솔직히 저는 첫째를 키우면서 꽤 오랫동안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죄책감을 달고 살았습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면 한참 동안 제 품에서 내려오지 않는 아이를 보며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걱정했고, 또래 아이들이 낯선 친구와도 금방 어울리는 모습을 볼 때면 자꾸만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질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 모든 걱정이 기질을 몰랐기 때문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질(Temperament)이란 태어날 때부터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결정되는 행동 경향성으로, 훈육으로 바꿀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의 기질 유형을 어떻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양육 태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제 경험을 섞어 정리해 보겠습니다.기질 유형 — 내 아이는 어디에 해당할까기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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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1. 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