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한동안 AI 투자라고 하면 엔비디아 주가만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꼼꼼히 읽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반도체 이야기 못지않게 원전 계약, 장기 전력 확보,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 투자 얘기가 계속 반복되는 거였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놓치고 있던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AI가 먹는 전기,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처음에는 그냥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좀 쓰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관련 보고서들을 찾아보면서 그 규모가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기준 약 240TWh에 달했으며, AI 확산이 가속화되면 2026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AI 투자 = 엔비디아'라는 공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빅테크 실적 발표를 꼼꼼히 들여다보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반도체 얘기보다 전력 확보, 냉각 설비, 데이터센터 부지 이야기가 훨씬 많아졌거든요. AI 칩이 아무리 빨라져도, 전기가 끊기거나 열을 못 잡으면 수천억 원짜리 장비도 그냥 멈춰버립니다. 그 사실을 제대로 인식한 순간부터 투자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열 관리: AI 서버랙 하나가 일반 가정 20가구 전력을 씁니다혹시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뜨거운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처음 관련 자료를 접했을 때 숫자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과거 데이터센터 서버랙 하나의 소비 전력은 4~6kW 수준이었는데, 최신 AI 서버랙은 100kW를 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