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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입소 신청 (대기순번, 연장보육, 원선택)

복직 날짜는 정해졌는데 어린이집 자리는 없고, 대기 순번은 몇 번인지조차 파악이 안 됐던 그 막막함. 저도 똑같이 겪었습니다. 어린이집 입소 신청은 '그냥 신청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 타이밍을 놓치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이 됩니다. 대기 시스템 구조부터 원 선택 기준까지, 제가 직접 발품 팔며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대기순번, 숫자만 보면 함정에 빠집니다처음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집을 검색했을 때 전체 대기자 수가 300명이 넘는다고 표시된 걸 보고 속으로 '이건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숫자는 해당 어린이집 전체 대기 인원이고, 실제로 우리 아이와 경쟁하는 건 같은 연령 반을 신청한 아이들뿐이었습니다.입소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같은 반 내에서 현재 몇 ..

카테고리 없음 2026. 7. 13. 00:30
아이 그림책 고르기 (오감 발달, 관심사, 잠자리 독서)

저는 아이가 책을 찢는 게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돌이 지나고 처음 그림책을 사줬을 때, 아이는 책장을 읽기는커녕 입에 가져다 물었고 종이를 잡아당겨 찢으려 했습니다. 그때는 무조건 말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게 제 첫 번째 실수였습니다. 발달 단계에 맞는 책을 골라주는 것,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이야기입니다.책을 찢는 아이, 문제가 아니라 오감 발달 중입니다처음에 저는 종이책을 치워버리고 "찢으면 안 돼"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말릴수록 아이는 책을 더 만지고 싶어 했고, 심지어 제 반응을 살피며 일부러 책장을 잡아당기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 행동 자체가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었습니다.돌 전후의 아이들은 구강기(oral stage..

카테고리 없음 2026. 7. 12. 14:30
아이 자신감 부족 (자기효능감, 작은 성취, 완벽주의)

"난 못해"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를 보며 처음엔 단순히 소심한 성격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성격 문제가 아니라는 걸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도전 자체를 피하는 아이,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아이 뒤에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심리 구조가 있었습니다.자기효능감이 바닥난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축구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면서 막상 운동장에 나가면 구석에서 뱅뱅 도는 아이. 미술 시간에는 연필도 잡기 전에 "선생님이 해줘"라고 먼저 말하는 아이. 저도 처음에는 이런 모습을 보며 "왜 저러지?"라는 답답함이 먼저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행동 패턴에는 이유가 있습니다.여기서 핵심 개념이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자기효능감(Self-efficacy)입니다. 자기효능감이란 "나는 이걸 해낼 ..

카테고리 없음 2026. 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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